문주란 가꾸기

 

문주란(Poison bulb)        

 

[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상록 다년초로 한국(제주)열대 아시아 북아메리카 해안지대에 분포하고 온난한 해안의 모래땅에서 자생 한다]

♣특징

‣한국에서 유일하게 자생 군락지인 제주 토끼 섬은 천연기념물19호로 지정 보호되 고 있다.

‣문주화 라고도 하며 온난한 해안의 모래땅에서 자란다.

‣비늘줄기는 원주형이고 높이 30∼50cm, 지름 3∼7cm이다.

‣잎은 털이 없고 육질이며, 길이 30∼60cm, 너비 4∼9cm로 길며 끝은 뾰족하다.

‣밑 부분은 잎집[葉齧]으로 되어 비늘줄기를 둘러싸고, 윗부분은 뒤로 젖혀진다.

‣꽃은 7∼9월에 피고 꽃대는 높이 50∼80cm이며 산형꽃차례[傘形花序]에 2개의 커 다란 포 (苞)와 많은 꽃이 달린다.

‣꽃 사이에 선 모양의 포가 있다.

‣꽃은 백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6개의 화피 조각과 수술이 있고 1개의 암술이 있다.

‣열매는 10월에 익으며 삭과(蒴果)로 너비가 2∼2.5cm정도이다.

 

♣재배 포인트

‣분토와 심기:

*해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난으로 재배 시에는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 밑거 름을 조금 넣고 심으면 잘 자라며 이식성이 좋아서 옮겨 심기 에 잘 적응한다.

*분에 심을 경우에는 약간 큰 화분에 심는 것이 좋다.

 

‣햇빛과 온도:

*반 양지 식물로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.

*한 여름의 따가운 직사광선에 노출하면 잎이 타므로 차광해야 한다.

*생육적온은 10~21℃정도이고 3℃ 이상의 온도에서 월동이 가능하다.

 

‣물과 거름주기:

*호습성은 보통으로 분토가 하얗게 마르면 듬뿍 주는 것이 무난하다.

*물주는 시간

- 봄, 가을에는 오전 중에,

- 여름에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시간에

- 겨울에는 햇살이 완전해진 오전 중이 좋다.

*과습은 잎이 누렇게 변하며 물러지는 현상이 생긴다.

*생육이 왕성한 7월까지는 1000배 액비를 월2회 정도 시비한다.

 

‣분갈이:

*뿌리의 생육이 좋아 2년에 한번 분갈이를 하되 초봄에 하는 것이 좋다.

*분갈이 할 때에는 한 치수 큰 화분(3~5cm)에 해준다.

 

♣번 식

‣종자와 분주로 하되 주로 종자로 번식한다.

‣10월에 잘 익은 열매를 심어도 되고 이듬해 봄에 심어도 발아 한다(심기 전 미지 근한 물에 충분히 불구어야 잘 발아함)